BMS, 배터리 이상 징후 신속하게 탐지, 판정 후 고객에게 즉시 통보
“고객, 안심하고 전기차 탈 수 있도록 안전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BMS라는 똑똑한 배터리 두뇌가 전기자동차를 안전하게 지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을 최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재 등 전기차에 대한 고객 우려로 전기차 판매가 줄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를 선보였다. 이는 배터리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이자, 전기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BMS가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대차∙기아가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했다고 강조했다.
BMS가 배터리가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는 동시에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제어를 수행하고 필요 시 고객에게 통지한다. BMS가 전압편차, 절연저항, 전류와 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과 저전압 등을 점검하고, 순간 단락, 미세 단락 등도 감지한다.
배터리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BMS가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즉시 통보한다.
현대차∙기아가 “BMS 기술을 선도하며 안전진단 기술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 고객이 안심하고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를 탈 수 있도록 지속해 안전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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