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또 입증…美 IDEA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 3개 등 받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9. 24. 09:21
12개 수상…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서 모두 최고상 석권
현대차 아이오닉 5N, 고성능 감성 부각 전용 다자인으로 금상
“고객 위한 미래모빌리티 전략 선보이도록 지속해 노력할 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상을 수상한 싼타페 XRT 콘셉트.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자인 경쟁력을 또 입증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레드닷과 IF에서 대거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역시 3대 디자인 상인 미국 IDEA에서 최고상인 금상 등을 받아서다.

현대차그룹이 현지 디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 등 12개의 상을 받았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등이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도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포니 헤리티지 모음이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가운데 하나의 작품에만 주어지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도 받았다. 포니 헤리티지 모음이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으로 제작한 책이다.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한 싼타페. [사진=현대차]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가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V80 쿠페도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가 고객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하고,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가 1980년부터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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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자인 경쟁력을 또 입증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레드닷과 IF에서 대거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역시 3대 디자인 상인 미국 IDEA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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