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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정권 ‘서민에게 진주 준 꼴?’…아파트 가격 급등 불구, 우리말 실력 ‘꽝’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9. 27. 08:57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최근 수도권 도시에 자리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카메라로 잡았다.

재건축 관련 현수막이다. 우선 접수(接受)가 오류다. 접이 사귀다, 교제하다, 교차하다를, 수가 받다를 각각 의미한다. 이에 따른 접수는 신청이나 신고 따위를 구두(口頭)나 문서로 받는다는 뜻이다.신청인인 해당 단지가 접수할 수 없다. 이는 해당 단지의 지방자치단체가 쓸 수 있는 말이다. 신청이나 제출로 쓰면 된다.아울러 공문서 등에는 평어로 쓰면 된다. 원하시는 분들 대신 원하는 주민으로 하면 적당하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해당 단지의 32평 아파트 매매 가격이 2018년 초 2억4000만원에서 2022년 초 9억2000만원으로 급등했다. 문재인 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자, 반발 심리가 작용해서다. 현재 가격이 6억5000만원이지만, 매물이 없다. 단지가 재건축을 진행해서인데, 이곳에서 700미터 떨어진 주택가가 현재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5평 분양가가 11억원이다.

해당 도시가 광주산맥 끝자락에 자리한 산동네로, 1970년대 초반 판잣집이 주를 이뤘다.

 

 

 

 

 

문재인 전 정권 ‘서민에게 진주 준 꼴?’…아파트 가격 급등 불구, 우리말 실력 ‘꽝’ - 스페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최근 수도권 도시에 자리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카메라로 잡았다.한편, 해당 단지의 32평 아파트 매매 가격이 2018년 초 2억4000만원에서 2022년 초 9억2000만원으로 급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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