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반등 시도…2,640선 강보합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1. 14:46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오전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2,640선 부근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12%) 오른 2,640.25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일 대비 3.20포인트(0.12%) 하락한 2,633.90으로 출발했으나, 한때 2,620대 초반까지 밀린 후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24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0억 원과 2,184억 원을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919억 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강력한 시장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2.16%)와 SK하이닉스(4.05%)가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을 키우며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습 유상증자 발표로 장 초반 16% 급락한 뒤 일부 낙폭을 회복해 10.11% 하락한 6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09%), 현대차(0.74%), 기아(0.42%)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0.64%), KB금융(-0.49%), POSCO홀딩스(-3.31%)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1%)와 유통(1.11%)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화학(-1.25%), 금속(-1.53%), 운송장비(-1.66%) 등은 약세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포인트(0.58%) 하락한 720.9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789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방어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5억 원과 13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보였다.

특히 HLB는 간암 신약의 미국 승인 실패 소식으로 인해 29.97% 급락해 4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알테오젠은 0.13%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5.47%), 휴젤(1.36%), 코오롱티슈진(4.3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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