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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근로자 평균소득 363만원…남성이 여성보다 147만원 많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2023년 국내 임금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월 평균 363만원이다. 같은 해 남성 근로자 임금이 여성 근로자보다  147만원으로 많았다.256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3만원으로 전년보다 2.7%(10만원) 증가했다.중위소득이 278만원으로 전년보다 4.1%(11만원) 늘었다.월 소득 1000만원 이상 근로자가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800만~1000만원은 3.4%, 650만~800만원은 5.3%, 550만~650만원은 5.3%, 450만~550만원은 7.6%였다.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 소득 150만원에서 450만원 구간에 있다. 350만~450만원은 11...

경제 2025.02.26

한돈 삼겹살 인기, 이유있네…3월3일 삼겹살의날 앞두고 귀한 몸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 ] 3월 3일 삼겹살의 날을 앞두고 한돈 삼겹살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국민의 고기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추월하면서 삼겹살 등 고기를 대거 찾아서다.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국민 1인당 3대 육류(돼지, 소, 닭) 소비량이 60.6㎏이다.이는 같은 기간 쌀 소비량(56.4㎏)을 앞선 것이다.3대 육류 소비에서는 돼지(30.1㎏), 닭(15.7㎏), 소(14.8㎏) 순으로, 많은 국민이 육류 가운데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돼지고기에서도 국민이 선호하는 부위가 삼겹살로 1위를 차지했다. 살코기에 비계가 붙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해서다. 아울러 구울 때 지방이 녹아 고기에 풍미가 있다.아울러 삼겹살을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능을 ..

경제 2025.02.26

대기업 사주 자녀, 30대 중반에 임원 찍고…50대에 사장 오르고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대기업 집단 사주가의 임원 승진 속도가 공채 직원보다 18년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63곳에서 창업주의 자녀 세대와 배우자 등 212명이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평균 30.4세에 입사해 4.4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통상 34.8세에 임원 직함을 갖는 셈이다.일반 임원의 평균 나이(2019년 9월말 현재)가 52.9세인 점을 고려하면, 사주 일가의 임원 승진이 공채 직원보다 18.1년 더 빠르다.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승진한 사례가 전체 25.5%(54명)다.사장 승진도 더 빠르다.사주일가 가운데 사장단 인사 이력이 있는 167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임원에서 사장급으로 승진하는 데 소요 기간이 ..

경제 2025.02.26

BNK부산銀, ESG 경영 강화…부산지방기상청과 맞손, 청소년 경제 교육 등 펼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부산은행이 이를 위해 부산지방기상청과 기후변화과학,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이 상호교육을 융합해 미래 세대가 기후 위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금융 지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양측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과학과 금융 지식 교육을 개발하고,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자원 지원에 협력한다.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이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과학 교육과 금융교육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銀, ESG 경영 강화…부산지방기상청..

ESG 경영 2025.02.26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한계를 또 넘다…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 경신

각각 2조4천513억원·1983억원으로 전년比 14%·46% 각각 급증순익, 사상 두번째 1천334억원, 432%↑…세계 시장에서 선전덕주가, 강세…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천원” 각각 제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취임 2년 만인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 침체 등에도 그가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콜마의 연결기준 매출이 2조4513억원으로 종전 최고인 전년(2조1557억원)보다 13.7% 늘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45.7%(1361억원→1983억원)을 급증하면서, 한국콜마가 2년 연속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이 기간 6.3%에서 8.1%로 상승했다. 이는 최현규 대표가 1000..

스페셜 pick 2025.02.26

신세계스퀘어, 봄 주제 미디어 아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 공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세계가 서울 명동에 있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새로운 미디어아트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를 선보인다.26일 신세계에 따르면 28일 공개 예정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상주 연주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에서 영감을 얻었다.이번 영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연주 예정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의 선율과 피어나는 꽃을 연출해 봄을 표현했다.신세계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를 비롯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스퀘어, 봄 주제 미디어 아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 공개 -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세계가 서울 명동에 있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새로운..

경제 2025.02.26

산은 등,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3조6천억원 모두 회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에서 받은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원을 26일 상환한다.이로써 산은과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이 아시아나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정책자금 3조6000억원을 모두 회수하게 됐다.이번 상환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후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용도 상승에 따른 것이다.이를 고려할 경우 향후 아시아나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서 경영정상화의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산은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통해 아시아나에 대한 지원금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양사의 결합으로 고용안정과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산은 등,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3조6천억원 모두 회수 -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 2025.02.26

천정부지 비트코인, 美 관세에 무릎…1억3천만원선 반납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다.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5일 업비트와 빗썸에서 1억29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가상자산 시황 서비스 코인마켓캡에서는 8만9000달러(1억3000만원)대로 추락했다.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350만원대를 밑돌았다. 이는 전일대비 10% 이상 급락한 수준이다.이 같은 조정이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해서다. 예정대로 캐나다와 멕시코 산 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하는 것이다.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의 해킹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까지 더해지자 비트코인 가격 조정 폭이 커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

금융 2025.02.26

야권, 오늘 법사위 통해 명태균특검법·상법 ' 처리 유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주도로 소위를 통과한 명태균특검법과 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거부권(재의요구권)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방침이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과 상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한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이번주 야5당과 함께 명태균특검법을 처리하겠다"며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27일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한다. (여당이 거부권을 요청한다는..

시사 2025.02.26

우리銀,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190명 수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26일부터 시작한다. 채용 규모가 190명 수준이다.이번 채용이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펼쳐진다.서류 제출이 3월 10일까지며, 우리은행 채용 사이트에서 제출할 수 있다.이번 채용이 서류전형, 1차, 2차, 최종면접 순으로 각각 진행 예정이다. 다만,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있다.우리은행이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의 하나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국가보훈대상자 등 국가적 기여대상자을 우대한다. 전역(예정) 장교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우리 히어로 부문 채용도 지속한다.     우리銀,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190명 수..

금융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