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고령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조건부 면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미국이나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고령 운전자 조건부 면허가 고속도로, 야간 시간대 운전 금지 등을 담고 있다.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규제인 셈이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올해 말까지 관련 정책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 등을 바탕으로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할 방침이다.다만, 생계형 고령자의 운전자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해 논란을 불렀지만, 조정을 통해 해결했다.국내 교통사고와 함께 이에 따른 사망자가 감소 추세다. 실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600~2700명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급증했다.내년 국내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