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日 공략에 팔 걷어

유시몰 치약, 일본 큐텐 메가와리 판매 1위 차지
매출 860%↑…“고품질제품 등 통해 고성장지속”

LG생활건강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사진=LG생활건강]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생활건강의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 제품이 일본 대표 온라인 몰인 채널 큐텐의 메가와리 행사에서 누적 판매 1위에 올랐다. 메가와리는 일본 큐텐이 매분기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3분기 메가와리 행사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펼쳐졌다.

LG생활건강이 이를 통해 지난해 5월 큐텐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메가와리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이 이같은 성장을 이끌었다. 보랏빛 미백 치약으로 이름난 해당 제품이 메가와리 일상 카테고리’에서 누적 판매금 1위에 올라서다.

행사 기간 퍼플코렉터 치약이 3만5000개 이상 팔렸으며, 이로 인해 시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860% 급증했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VDL과 오휘의 매출도 같은 기간 매출이 335% 크게 늘었다.

이를 고려해 LG생활건강이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 다양한 해외 온라인 몰 고객에게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가 “11월 메가와리 겨울 행사에 적합한 제품 구성과 온오프라인 광고 등 일본에서 우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겠다.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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