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경남 밀양에 국내최대 용량 ESS 설치…한전 부북변전소에 336㎽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효성중공업이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최대 용량인 336㎽의 ESS (에너지저장장치)를 27일 설치했다.
이번 336㎽ ESS가 4인 가정 100만가구가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SS가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으로,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 장비다.
효성중공업이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한 이후,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외 ESS 시장을 선점했다. 실제 효성중공업이 ESS 설비의 핵심 부품인 PCS (전력 변환 장치)와 운영 프로그램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개발해 국내 200곳, 누적 용량 2.2GWh 등으로 시장점유율(22%) 1위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가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설치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ESS를 공급하며 올해 상반기 최우수 ESS 업체로 올랐다.
효성重, 경남 밀양에 국내최대 용량 ESS 설치…한전 부북변전소에 336㎽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효성중공업이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최대 용량인 336㎽의 ESS (에너지저장장치)를 27일 설치했다.이번 336㎽ ESS가 4인 가정 100만가구가 한달간 사용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