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공간안전인증 획득…업계 최초
충주 스마트캠퍼스 설계·시공·운영·관리 등 고평가
“지속적인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노력 인정 받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최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인증원이 사업장의 설계와 시공부터 안전 수준을 심사해 인정 기준 이상일 경우 인증서를 수여한다. 인증원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과 설비개선 등 7개 분야 14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최근 8개월간 평가했다.
이중 현대엘리베이터가 소방과 건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평점을 기록했다.
2022년 충주 캠퍼스로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 소방시설 유지관리용 드론 운영,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위한 소화포 배치, 법령상 스프링클러 설치 제외 구역 내 가스계 소화설비 증설 등 안전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해서다.
이에 따라 현대엘레베이터 충북 충주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과 함께 현판식이 최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과 김대수 원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이태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복수 안전환경경영책임자(CSEO) 등이 참석했다.
조재천 대표이사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최상의 품질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0년 사업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표준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소방청이 주최한 소방안전관리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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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최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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