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ESG 경영 결실…ESG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전년 B+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환경·사회 분야서 긍정적 평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최근 획득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받은 B+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수준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전년보다 한단계 오른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이사회 안에 ESG소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환경 부문의 경우 2022년 충북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사물인터넷(IoT), 물류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이 대거 실렸다.
아울러 공장동과 물류센터, 주차장 등에 760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대비 51% 감축했다. 2030년까지 4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2년만에 초과 달성한 것인데, 현대엘리베이터가 2030년까지 60% 감축,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RE100)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활발한 후원 활동도 이번 등급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가 2011년부터 어린이 백혈병 환자를 후원해 지난해 12월 현재 15명의 환아에게 2132장의 헌혈 증서와 5290만원의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초에는 장애인합창단을 구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가 "세계 1위 신용평가사인 미국 S&P가 발표는 ESG 평가에서도 현대엘리베이터가 업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앞으로도 ESG 경영에 충실해 기업 윤리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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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최근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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