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윤석열 대통령 “기아·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터”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1. 19. 09:55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기아와 빈곤의 근본 해결책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으로, G20은 이들의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제19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개도국과 선진국을 잇는 번영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가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으로, 사회적 포용과 기아·빈곤 퇴치 등을 의제로 삼았다.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공약을 내놨다.

그가 "개도국의 기아와 빈곤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G20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은 GAAHP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해, G20의 기아와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한국은 GAAHP 가입을 계기로 아프리카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1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올해 안에 집행할 예정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 원조 규모도 지난해 5만톤에서 올해 10만톤으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는 15만톤으로 늘릴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기아·빈곤 퇴치는 인도적 지원 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개도국 경제성장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기아·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기아와 빈곤의 근본 해결책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으로, G20은 이들의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18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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