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또 쾌거…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교수 4명 뽑혀
작년보다 3명 늘어…한희섭 교수, 사회과학 분야서 6년 연속 올라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호텔관광경영학과 한희섭, 소프트웨어학과 백성욱, 외식경영학전공 황진수, 샤하발딘 레자니아 교수 등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로 뽑혔다.
세종대가 올해 HCR에 작년보다 3명이 증가한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중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 2명 모두 세종대 소속이다.
이번에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한희섭 교수가 국내 호텔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그가 지난해까지 5년 간 국내 연구자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된 황진수 외식경영학전공 황진수 교수가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안면인식 기술 등을 활용한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외식산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동서양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교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크로스필드 분야 HCR에 선정된 백성욱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최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다양한 인공지능(AI)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배터리 재활용, 첨단 소재 개발, 인구 문제 해결 등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크로스필드 분야 HCR에 선정된 샤하발딘 레자니아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도 환경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자다. 그가 폐수 처리, 오염 복원,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바이오매스 변환을 통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다양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엄종화 총장이 “HCR은 세계 연구자 가운데 가장 많은 피인용을 기록한 학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명단이다. 이번에 우리 대학에서 4명의 교수가 뽑힌 것은 세종대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수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HCR이 세계적인 정보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주관하며, 매년 분야별로 가장 많이 피인용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는 전 세계 연구자 가운데 0.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올해 세계 59개 국가에서 6636명이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12개 분야에서 75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세종대, 또 쾌거…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교수 4명 뽑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호텔관광경영학과 한희섭, 소프트웨어학과 백성욱, 외식경영학전공 황진수, 샤하발딘 레자니아 교수 등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