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N KCP, 선불업 진출…장기 사업 발굴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2. 23. 09:49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포털 1위 네이버의 자회사인 NHN KCP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선불업)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이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이 2022년 1조6573억원, 2023년 2조152억원, 올해 상반기 1조1520억원 등으로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세계 시장이 지갑 없는 사회로의 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불업 등록을 통해 NHN KCP가 가맹점과의 사업 제휴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NHN KCP 관계자가 "이번 등록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9월 선불업 등록과 관리·감독 강화를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내놨다. E쿠폰을 발행하는 기업이 선불업을 등록하거나, 등록 기업에 대행을 위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자본 규모, 안전성, 보호 장치 요건 등 일정 요건 충족해야 한다.

NHN KCP가 이들 요건을 충족한다는 게 금융위원회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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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포털 1위 네이버의 자회사인 NHN KCP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선불업)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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