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회 법사·행안委, 윤석열 지지자 법원 난입 오늘 현안 질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 20. 09:59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그의 지지자가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폭력 사태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국회 법사위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법사위 현안질의에는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이완규 법제처장이 참석한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이날 현안질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날 14시 행안위에서 열리는 현안질의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최현석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출석한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로 이뤄진 시위대 100명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19일  3시경에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법원 청사 외벽과 현판 등을 훼손했다. 이들이 법원에 침입해 물건을 파손하고 법원 각 층을 돌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기도 했다.

경찰이 같은 날 6시경 시를 진압했지만,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 9명이 다치고 이중 4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시위대 46명을 공무집행방해,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전날 공수처 차량 방해 등으로 연행한 40명을 더하면 이틀간 모두 86명이 경찰에 잡혔다.

 

 

 

 

 

국회 법사·행안委,  윤석열 지지자 법원 난입 오늘 현안 질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그의 지지자가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폭력 사태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현안질의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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