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美 트럼프發, 세계 무역전쟁 총성…비트코인, 10만달러 아래로 급락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3. 09:28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올리면서 발발한 세계 무역 전쟁으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했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2일 14시30분(미 동부 시각, 한국 시각 3일 04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9만7678달러(1억4300만원)로 전날보다 4.03%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31일 10만5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사흘 연속 약세인 것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8.21% 하락한 2943달러로 3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캐나다산과 멕시코산 수입품에 각각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캐나다산 에너지 자원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만 적용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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