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혼다 승승장구 對 아우디 절치부심…마케팅 강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3. 10:09
혼, 어코드 하이브리드 혜택 확대…유류비 600만원 등 최대 860만원 지원
아, 진주 서비스센터 새단장…진주와 경남 서부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제공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희비가 갈린 독일 아우디와 일본 혼다가 판매 확대에 나선다. 다만, 혼다가 신차 판매를, 아우디가 사후서비스를 각각 강화하는 게 다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에 따르면 아우디의 전년대비 지난해 판매가 47.9%(1만7868대→9304대) 급감한 반면,  같은 기간 혼다 판매가 81%(1385 대→2507대) 급증했다.

이를 고려해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자사의 인기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혜택(200대 한)을 확대했다.

이달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이 유류비 최대 600만원, 또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혜택을 각각 받는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하면 고객이 710만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이 150만원이 추가 할인 등 최대 86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어코드 터보 고객도 최대 4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 2WD(이륜구동)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을 받는다.

혼다코리아 관계자가 "전기자동차 화재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차량이 친환경 차량의 대세로 자리했다.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속해 제공하고, 국내 친환경 차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 [사진=아우디 코리아]

 

반면,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의 판매사인 아이언오토(대표 김민규)가 진주 서비스센터를 새단장해 10일 문을 연다.

진주 서비스센터가 연면적 498.2㎡, 지상 3층의 규모로 4개의 워크베이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어 하루 최대 15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고객이 쾌적한 환경과 업무 설비를 갖춘 2층 휴게실에서 대기할 수 있다. 진주 서비스센터가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아 “사후서비스센터가 중요한 고객 접점이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고객 만족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년대비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2.9%(27만1034대→26만3288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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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희비가 갈린 독일 아우디와 일본 혼다가 판매 확대에 나선다. 다만, 혼다가 신차 판매를, 아우디가 사후서비스를 각각 강화하는 게 다르다.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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