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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4대 금융지주, 오늘부터 실적 발표…사상 최고 순익 전망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4. 13:35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민간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실적을 이번주에 내놓는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다.

이들 지주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수신금리를 내리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 조치로 대출금리는 높여 사상 순이익을 예고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실적을 4일 오후 공시한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하나금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25억원, 순이익이 5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9%, 29.3% 급증한 수준이다.

이를 고려한 하나금융의 지난해 실적이 매출 24조5243억원, 영업이익 5조214억원, 순이익 3조8235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4%, 7.0%, 10.2% 늘어난 규모다.

KB금융지주가 5일, 신한금융지주가 7일, 이어 우리금융지주가 실적을 내놓는다.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가 영업이익 9844억원, 순이익 72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2.6%, 241.1% 급증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KB금융의 연간 실적이 매출 30조4897억원, 영업이익 8조95억원, 순이익 5조592억원이다. 이 역시 전년대비 각각 4.6%, 24.5%, 10.9% 증가한 것이며, 순이익 5조원이 업계 최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537억원, 순이익 7085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 23.0% 늘어난 규모다. 신한금융지주의 연간 실적이 매출 27조7512억원, 영업이익 6조7130억원, 순이익 4조789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0.6%, 10.0%, 7.0% 늘것이라는 게 증권가 예상이다.

우리금융지주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95억원, 당기순이익 3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9.6%, 312.8%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 추정치가 매출 22조46억원, 영업이익 4조1078억원, 순이익 3조1293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6.6%, 17.4%, 19.1% 늘어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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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민간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실적을 이번주에 내놓는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다.이들 지주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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