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비수기, 시세 약세로 구매 적기…엔카닷컴서
중고 국산차 평균 6.62% 하락, 기아 경차 모닝·레이에 2030 세대 주목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고자동차 매매 비수기인 2월이 같은 이유로 중고차 구매 적기다. 시세가 하락해서다.
중고자동차 거래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월 중고차 시세를 통해 중고 국산차의 시세가 전월보다 6.62%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쉐보레 신형 스파크 프리미어 시세가 9.14%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 기간 기아 신형 레이 시그니처도 7.03% 시세가 떨어졌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신형 트랙스 1.4 LT 코어가 7.84%,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가 1.5 2WD V3(2륜구동)이 6.85% 각각 시세가 하락했다.
현대차의 신형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가 6.35%,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도 6.57%, 제네시스 GV80 2.5T AWD(4륜구동)가 7.17% 각각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의 시세 하락이 내연기관보다 낮았다.
실제 현대차 아이오닉5 장축 프레스티지가 4.55%, 기아 EV6 장축 어스가 5.44% 각각 시세가 떨어졌다. 기아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1.6 2WD 그래비티도 5.30%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가 “2월이 비수기로, 중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조정 국면이다. 3월 성수기에 시세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2월이 구매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중고차 시세가 엔카닷컴에 있는 2022년식, 주행거리 6만㎞ 미만,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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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고자동차 매매 비수기인 2월이 같은 이유로 중고차 구매 적기다. 시세가 하락해서다.중고자동차 거래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월 중고차 시세를 통해 중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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