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육류 소비, 쌀 소비 추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13. 14:37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앞질렀다. 돼지고기의 특수부위에 대한 소비가 많아서다.

13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3대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소비량이 60.6㎏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쌀 소비량(54.6㎏)을 초과한 수준이다.

육류 소비량 가운데 절반이 돼지고기(30.3㎏)가 차치했으며, 돼지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인기 때문이라는 게 자조금 설명이다.

한돈자조금이 "국민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가 삼겹살, 목심, 갈비, 앞다리, 뒷다릿살 순이다. 한돈에 대한 수요가 특수부위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돼지고기 특수부위가 볼살, 뒷머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토시살, 등심 꽃살 등이다. 

이들 특수부위에는 비타민 B1을 비롯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도 있다. 돼지비계 불포화지방산에는 비타민F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F가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 피부 건강 유지, 뇌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특수부위에는 아울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보다 단백질이 3배 가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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