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주범 獨 폭스바겐, 친환경 완성차 업체로 변신에 속도
2년 내 전기차 등 9종 신차 출시…효율화, 신차 통해 2030년 업계 1위 탈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2015년 9월 디젤게이트(경유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건)의 주범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폭스바겐이 친환경 완성차 업체로 변모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당시 폭스바겐이 경유 엔진을 개선하면서, 경유 승용차 판매에 주력했지만, 향후 전기자동차 증 친환경 차량 출시에 주력하는 것이다.
13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자국에서 2027년 선보일 전기차의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미래 전략을 최근 내놨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는 전력을 다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이를 위해 모든 고객에게 매력적인 e-모빌리티를 소개하는 게 폭스바겐의 약속이다.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를 3월 초, 양산 차량을 2027년 각각 공개한다.
앞서 폭스바겐이 2019년 자사의 첫 전기차 ID.4를 선보였다.
아울러 폭스바겐이 트리플 A 3단계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비용 구조 최적화하고 전기차 증 친환경차 9대를 2027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그가 “궁극적으로는 기술의 선도기업으로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대량생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정부가 2005년 경유 승용 판매를 재허용하자, 프랑스 푸조(407HDI)에 이어 폭스바겐(페이톤)이 경유 승용차를 한국에 선보였다.
디젤게이트 주범 獨 폭스바겐, 친환경 완성차 업체로 변신에 속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2015년 9월 디젤게이트(경유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건)의 주범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폭스바겐이 친환경 완성차 업체로 변모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당시 폭스바겐이 경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