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英 발모랄 컴텍과 부유식 해상풍력 MOU 체결

[사진=LS전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영국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발모랄 컴텍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이 구조물을 바다에 띄워 전력을 생산하며, 해저 고정식보다 먼 해상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관련 시장이 2020년 35GW에서 2030년 270GW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발모랄 컴텍이 해상풍력, 해양 에너지 산업을 위한 케이블 보호 시스템, 부력 솔루션, 해저 시설물 구축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케이블을 개발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환경에 최적화한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의 안전한 운용 시스템을 구축한다.

LS마린솔루션도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LS전선 관계자가 "부유식 해상풍력의 비중이 1% 수준이지만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으로 세계협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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