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공장,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LG CNS와 협력

(왼쪽부터)박봉수 S-OIL 운영총괄 사장과 현신균 LG CNS 사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OIL]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OIL이 울산공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AX 전문기업 LG CNS를 통해서다.

양사가 이를 위해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가 AI 기반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안전관리(PSM) 통합 시스템, AX 플랫폼 등을 개발해 S-OIL 울산공장 운영과 안전 관리 효율성 등을 개선한다.

아울러  S-OIL과 LG CNS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경험과 비법을 결합해 S-OIL에 최적화한 생성형 AI,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한다.

양사가 S-OIL 울산공장의 AX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 CNS가 자사의 기업용 생성형 AI 체계인 DAP GenAI와 AI·빅데이터 분석 체계인 DAP MLDL 등을 활용한다.

박봉수 S-OIL 운영총괄 사장이 “S-OIL은 최근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AI 기술력과 지능형 공장 운영 비법을 갖춘 LG CNS와 협력으로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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