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박리다매 전략으로 수익 개선 나서…다이소서 건강기능 식품 26종 판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24. 11:38

닥터베어 26종. [사진=대웅제약]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대웅제약 (대표 이창재, 박성수)이 박리다매 전략으로 수익 개선에 나선다. 저가 제품 전문매장 다이소에서 자사의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전년대비 지난해 매출이 3.6%(1조2220억원 →1조2654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이 22.8%(1334억원→1638억원) 급증하면서, 이 기간 대웅제약의 영업이익률 역시 10.9%에서 12.9%로 상승했다. 이는 대웅제약이 1000원어치를 팔아 129원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다만, 다른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이 같은 기간 61.3%(1115억원→432억원) 급락했다.

이를 고려해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가 다이소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이 간 건강, 눈 건강, 혈압·혈당·혈행 관리, 체지방 관리 등에 최적화한 26종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고객이 이날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 200곳에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대웅제약이 향후 판매처를 다이소 온라인몰로 확대하고 점포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이 검증한 건강기능식품을 누구나 쉽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이소와 협력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성재 대웅제약 팀장이 “건강 고민에 맞는 제품을 고객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대웅제약의 영양 설계 비법을 담은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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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대웅제약 (대표 이창재, 박성수)이 박리다매 전략으로 수익 개선에 나선다. 저가 제품 전문매장 다이소에서 자사의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하는 것이다.24일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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