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AI 업무 활용 중… 교육 필요성도 높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직장인 대다수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으며, AI 교육의 필요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8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의 AI 인식과 활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4%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AI 활용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36.3%, 매일 활용하는 비율이 30.6%, 월 1회 이상이 21.5%로 나타났다. 반면,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6%에 불과했다.
AI가 업무 생산성과 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높았다. 이에 대한 응답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1점으로, 44.7%가 4점, 35.9%가 5점을 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직장인들이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정보 검색(59.9%)이었으며, 이어 글쓰기(39.4%), 보고서 작성(38.4%), 아이디어 수집(34.5%), 자료 정리(26.8%), 이미지·영상 편집(21.1%), 업무 자동화(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I로 인해 자신의 직무와 업무가 변화했다는 응답도 많았다. 평균 점수는 3.8점이었으며, ‘변했다’는 응답이 39.4%, ‘많이 변했다’는 응답이 28.9%였다.
또한, AI가 회사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3.6점으로, ‘영향이 있다’(37.3%), ‘영향이 크다’(25.4%)라는 응답이 많았다.
기업의 AI 활용에 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는 ‘권장한다’(37.0%), ‘적극 권장한다’(25.7%)가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다’(21.1%), ‘관심 없다’(15.5%), ‘금지한다’(0.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AI 교육 필요성에 대한 응답은 평균 4.2점으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매우 필요하다’(51.1%), ‘필요하다’(30.6%)라는 답변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AI 교육이 필요한 직무 분야로는 ‘모든 직무’(40.1%)가 1위를 차지해 AI가 다양한 업무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업기획(37.3%), 마케팅(36.6%), IT(21.8%), HR(20.8%), R&D(20.8%), 재무회계(20.4%), 영업(18.0%), 서비스(18.0%) 등의 직무에서도 AI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휴넷은 이러한 AI 교육 수요 증가에 맞춰 직무 중심 AI 교육과정인 ‘AI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장인 10명 중 9명, AI 업무 활용 중… 교육 필요성도 높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직장인 대다수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으며, AI 교육의 필요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8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