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울산공장 본격 생산 돌입
가솔린 모델 판매 급등,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장 공략 가속
하이브리드 모델 첫 적용 'TMED-Ⅱ' 시스템으로 성능·효율성 강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울산공장에서 신형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생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 2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초기 생산 목표는 약 5000대에 달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와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전 계약 첫날에만 3만3000대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계약자가 4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Ⅱ'를 처음으로 적용하여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모터 합산 출력은 334마력에 달하며, 1회 주유로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연료 효율성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전략이 적중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 급증한 데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까지 더해지며 향후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로 가솔린 모델은 1월 1234대에서 2월 3727대로 판매량이 급등하는 등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현대차의 핵심 신차로 꼽힌다"며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 대기 수요 해소와 함께 국내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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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울산공장에서 신형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생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 2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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