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M증권, 부동산PF 리스크 축소 효과로 1분기 흑자 전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29. 13:39

부동산PF 익스포져 40.1%로 축소… 5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서울 여의도 iM증권 본사. [사진=iM증권]


iM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축소와 경영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M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1억원 영업손실에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27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9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iM증권은 작년 한 해 동안 분기마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다섯 분기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액은 4689억원으로 전년 동기(5506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회사 측은 "부동산PF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수익구조 다변화에 따른 경상 영업 체력이 강화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PF 익스포져 비중은 꾸준히 감소했다. 2021년 4분기 124.2%에 달했던 익스포져 비율은 2022년 4분기 93.3%, 2023년 4분기 79%, 지난해 4분기 45.5%로 줄었으며, 올해 1분기에는 40.1%까지 하락했다.

한편, 1분기 순영업수익은 823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123억원, 자산관리(WM) 30억원, 투자은행·프로젝트파이낸싱(IB·PF) 124억원, 상품운용 217억원, 이자, 기타수익 329억원 등으로 구성돼 수익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변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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