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KBI그룹, 경북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성금 기탁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2. 09:55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사진=KBI그룹]


전선, 동소재, 자동차부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KBI그룹은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국인산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산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기록했다.

KBI그룹은 KBI국인산업(구미, 왜관, 안동), KBI동국실업(경주), 갑을구미재활병원(구미) 등 경북 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KBI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I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계열사인 동양철관은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또한 구미시장학재단에는 KBI국인산업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KBI그룹은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의 전선·동소재 계열사와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를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20여 개의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미에 위치한 환경전문기업 KBI국인산업은 폐자원을 연소해 산업단지 내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BI그룹, 경북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성금 기탁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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