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상, 1분기 실적 호조…글로벌 수출·고부가 제품 확대 주효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6. 15:16
매출 1조1304억·영업익 573억…수출·스페셜티 성장에 순익 37%↑

대상 CI. [사진=대상]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글로벌 수출 호조와 스페셜티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04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84억원으로 전년(207억원) 대비 37% 뛰었다.

회사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환율 상승 효과에 따른 수출 확대,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유럽 시장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자사 제품 가격 경쟁력 상승 등을 꼽았다.

대상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원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전략적 공급망 재편과 고부가 제품 중심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상은 해외 현지 사업 다각화, 신시장 진출 확대, 알룰로스·특화 전분 등 대체 소재 중심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상, 1분기 실적 호조…글로벌 수출·고부가 제품 확대 주효 - 스페셜경제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글로벌 수출 호조와 스페셜티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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