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용산서 수도권 유세 본격 돌입…“중원 민심 잡기” 총력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2주차인 19일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유세에 본격 돌입한다. 영남 ‘험지’와 호남 ‘텃밭’을 순회한 뒤 중원 민심을 본격적으로 겨냥하는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과 만나 장년층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세대를 공략해 외연 확장을 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께 용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상징적 장소인 만큼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이나 대통령실 이전 문제 등이 언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후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마포 홍대 거리로 이동해 유동 인구와 젊은층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는 이 대표 양측에 방탄 유리막이 처음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20일과 21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본격적인 중원 승부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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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2주차인 19일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유세에 본격 돌입한다. 영남 ‘험지’와 호남 ‘텃밭’을 순회한 뒤 중원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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