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재명, 강원·충북 유세 총력…“충주의 사위” 강조하며 막판 표심 공략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30. 09:3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야구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사전투표 둘째 날을 맞아 강원과 충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다. 부동층 표심을 겨냥한 막판 지지층 결집 행보다.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강원 춘천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뒤, 오후 4시 30분에는 원주행복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민심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첫 충북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달 초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통해 강원 속초·양양·강릉 등 동해안 지역을 방문했으나, 춘천과 원주는 일정상 찾지 못했다. 이번 일정은 당시 미방문 지역을 보완하고, 지역 내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충주는 충북 지역 내 주요 승부처로 분류된다. 최근 몇 차례 총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연달아 당선되며 정치 지형이 보수적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자신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본가가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점을 부각하며,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충주의 사위”임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유세를 통해 보수 강세 지역 내 부동층을 흔들고, 지지층을 적극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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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사전투표 둘째 날을 맞아 강원과 충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다. 부동층 표심을 겨냥한 막판 지지층 결집 행보다.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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