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롯데백화점 인천점 새벽 화재…안전 점검 위해 하루 휴점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6. 10. 15:30
배전실서 화재 발생…인명피해는 없지만 고객 안전 위해 휴점 결정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고객 안전 점검 차원에서 하루 동안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인천점 1층 배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화재는 배전실 내부 약 10㎡와 일부 전기설비를 태웠으며, 재산 피해는 약 6,200만원으로 추산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 인력 9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가 투입됐고, 약 52분 만에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
이 과정에서 한 소방관이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배전설비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이날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영업에 중대한 차질은 없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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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고객 안전 점검 차원에서 하루 동안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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