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 후보 추천 공식 요청…임명 절차 본격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6. 12. 14:01
민주당·조국혁신당에 추천권…각 특검별 후보 1명씩 사흘 내 제출, 이르면 다음 주 임명 가능성

강유정 대변인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이른바 ‘3대 특검’(내란음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채상병 사망 사건)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공식 요청했다. 특검 임명을 위한 법적 절차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며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특검 임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이틀 이내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하면, 대통령은 즉시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이번 요청으로 각 정당의 역할이 본격화됐다.

특검 후보 추천권은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최대 의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에 주어진다. 양당은 사흘 이내에 각 특검별로 1명씩 총 6명의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며, 대통령은 이 가운데 각 특검마다 1명씩, 총 3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특검 후보군은 상당 부분 윤곽이 잡힌 상태다. 여야 간 조율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이르면 이번 주 중 후보 추천이 이뤄지고 다음 주 대통령의 임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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