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가맹점주 소통채널 강화
11개 브랜드 간담회 성과 반영…정기회의 통해 제도 개선 추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상생위원회’를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
더본코리아는 13일, 상생위원회 출범을 통해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본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이어온 브랜드별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을 시작으로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총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1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추후 다른 브랜드 점주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계획이다.
상생위원회는 법무법인과 협력해 위원회 운영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접수된 현장 의견을 검토·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점주들로부터 제기된 구조적 이슈나 제도 개선 요구는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층 논의를 거치게 된다.
더본코리아는 위원회를 통해 제도적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고, 점주들과의 상생 모델을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종원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점주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상생위원회는 본사와 점주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상징적 제안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점주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고, 사회적 기대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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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상생위원회’를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더본코리아는 13일, 상생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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