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PB ‘탐사’ 물티슈 변색 논란… 자발적 리콜 돌입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6. 18. 08:55
3~5월 생산분 1만여 명 구매…사용 여부 관계없이 전액 환불 조치

[사진=쿠팡]


쿠팡이 운영하는 자체브랜드(PB) ‘탐사’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변색 현상이 발생하면서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광진산업이 제조한 것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생산된 물량이 회수 대상이다.

쿠팡은 18일 해당 물티슈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회수 사실을 알리고,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단, 제품을 모두 사용해 실물 회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최근 한 달간 1만여 명이 넘는 고객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사’는 쿠팡의 대표적인 PB 브랜드로 물티슈, 생수, 음료 등 생필품 중심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쿠팡은 PB 전담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를 통해 30개 이상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 스페셜경제(https://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