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전 원장을 초청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세종포럼을 최근 개최했다.

18일 세종대 등에 따르면 박상진 전 원장이 강연에서 “지금은 과학 기술이 외교 안보 국제 질서를 좌우하는 시대다. 선진국이 첨단 기술을 무기로 후발국을 제어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라다. 미국이 자국의 반도체산업, 반도체시장, 반도체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반도체 수급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외에도 자국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신산업, 신기술 중심의 강대국 자기중심주의가 확산하고 있다”고도 했다.

박상진 전 원장이 “기계 산업은 강대국형 산업이다. 기계 산업의 핵심 선도국이 모두 강대국이다. 기계 산업이 자본재 기반 산업이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국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 산업의 위상을 비출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기계 산업이 타 산업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려면 기계 기술의 고도화로만은 안된다. 기계산업이 내부 업종끼리 협업보다 타산업과의 협업이 더 중요하다. 경계를 허물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쪽으로 나가야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항 기계기술의 절대 경쟁력 확보가 한국이 기술 강대국으로 나가는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전 원장, 세종대서 특강…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전 원장을 초청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세종포럼을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