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242

KB금융,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8년 연속 수상…ESG 리더십 입증

CDP 글로벌 평가서 금융 부문 기후 대응 모범 기업으로 선정KB금융그룹이 글로벌 환경 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국내 금융업계를 대표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2024년에는 약 2만4천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당 정보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수상에 대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중장기 전략 ‘KB 넷 제로 스타(Net Ze..

ESG 경영 2025.05.20

LG, 멸종 위기 ‘토종 꿀벌’ 살리기 나섰다…생태수목원 인근에 서식지 조성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100만 마리 방사…2027년까지 400만 마리 증식 목표LG가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꿀벌 보호를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에 본격 나섰다. LG는 최근 산하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고,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방사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2027년까지 개체 수를 400만 마리까지 증식할 계획이다. 꿀벌은 전 세계 식량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수분 매개체로,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연 생태계에서는 토종 꿀벌이 돌배나무 등 자생 식물의 수분에 필수적인 존재로 꼽힌다. 2010년대 이후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토종 꿀벌 개체 수는 98% 이상 급감하..

ESG 경영 2025.05.19

신한금융, 성동구 독거노인에 ‘따뜻한 나눔’…진옥동 회장 봉사활동 동참

여름 생필품 키트 330세트 직접 전달…‘솔선수범 릴레이’로 기부 문화 확산신한금융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13일,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30여 명이 서울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여름 이불, 손 압력기,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 330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성동구 내 취약계층 1인가구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진옥동 회장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

ESG 경영 2025.05.14

KBI그룹, 경북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성금 기탁

전선, 동소재, 자동차부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KBI그룹은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국인산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산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기록했다. KBI그룹은 KBI국인산업(구미, 왜관, 안동), KBI동국실업(경주), 갑을구미재활병원(구미) 등 경북 ..

ESG 경영 2025.05.12

이재용 회장, 호암재단에 10억 원 기부…개인 기부 5배 확대

2021년부터 매년 기부…작년엔 첫 두 자릿수 금액호암재단 유일한 개인 기부자…삼성전자도 34억 원 출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호암재단에 개인 자격으로 1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9일 확인됐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2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배 늘어난 규모로, 재계 안팎에서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이 회장의 각별한 애정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호암재단이 최근 공시한 재무자료, 기부금 현황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21년 4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개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금액인 10억 원을 출연했다. 이 회장은 현재 호암재단의 유일한 개인 기부자다. 법인 기부자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큰 규모인 34억..

ESG 경영 2025.05.09

동아ST, 에티오피아 무료진료소에 3천만 원 상당 의약품 기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인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상당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의 조성필 부사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은파기초진료소는 지난해 9월 개소한 이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현지 의료진과 협의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

ESG 경영 2025.04.10

S-OIL, 에너지·환경 혁신 사회적 기업 5곳에 1억5천만 원 지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OIL이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중인 사회적 기업 5곳에 총 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S-OIL은 지난 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공모지원 사업’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정된 사회적 기업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업화 자금,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 공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지원 대상 기업은 폐원단과 가죽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드는 ㈜오운유, 헌 옷과 현수막을 활용한 자원순환 섬유 패널을 생산하는 ㈜세진플러스, 멸종위기 식물을 복원해 생태계를 지키는 ㈜위플랜트, 음식물과 축산 폐기물로 고형 연료를 제조하는 ㈜에스비티엔텍, 락토바실러스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조를 청소하고 안전사고를 줄이는..

ESG 경영 2025.04.09

하나금융그룹, 명동서 소상공인 지원 위한 봉사활동 펼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5일,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은 서울 명동 일대에서 ‘행복상자 만들기’와 ‘거리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날 봉사자들은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 모여 소상공인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상자 안에는 종량제봉투, 고무장갑, 세정제, 주방세제 등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이 담겼다. 완성된 행복상자 100여 개는 명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에 전달됐다.또한 참여자들은 ‘줍깅..

ESG 경영 2025.04.08

삼성전자, 경북 산불 이재민에 가전·성금 등 30억 원 지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지난 6일 삼성전자는 이번 기부가 전소·반소된 주택으로 인해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 주거지로 이동한 이재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 물품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 포함됐으며, 이동식 조립주택에 설치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경북 지역에 파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무상 점검과 수리를 제공해왔다.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주요 대피소에는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직접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서비스도 병행했다...

ESG 경영 2025.04.07

신한금융, 미얀마 지진 피해에 1.4억 원 성금…긴급 복구 지원 나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약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신한금융은 지난 2일 발표를 통해 이번 성금이 현지 재난 피해자들의 긴급 의료비와 환자 수송, 병원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와 미얀마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이번 지원은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 등 미얀마에 진출한 계열사들이 발 빠르게 현지 상황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은 현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한국 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왔으며, 이재민 지원을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현지 한국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

ESG 경영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