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미국 법인 매출 269억 원…전년 대비 16.5% 증가현지 생산·물류·부동산까지 통합 운영…8개 법인 체계 구축오뚜기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법인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총수 일가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등 K푸드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의 미국 지주법인 ‘OTOKI AMERICA HOLDINGS INC’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69억 원의 매출과 1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3% 소폭 감소했다. 미국은 오뚜기가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오뚜기는 수출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내 생산·도매·물류·부동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