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국내 증시에서 8조 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산업과 조선업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익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으로 분류된 상장사는 274곳으로, 이들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4일 기준 136조754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127조8,418억 원) 대비 8조2,337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방산과 조선 업종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평가액은 1조2,941억 원이나 증가했고,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도 각각 4,333억 원, 1,822억 원씩 상승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한화오션이 5,687억 원, 삼성중공업이 1,631억 원의 평가차익을 기록했다.

반도체 종목 역시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1조3,300억 원, SK하이닉스는 4,439억 원의 평가액 증가를 보였다.

반면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SDI(-374억 원), 현대차(-3,024억 원), 기아(-2,906억 원), LG에너지솔루션(-2,725억 원) 등은 평가액이 오히려 줄었다.

한편 국민연금은 1분기 중 HMM, 포스코DX, 두산로보틱스, 호텔신라, 대주전자재료, 코스모신소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7개 기업에서 새롭게 5% 이상 지분을 확보하며 대량 보유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신세계푸드, 한솔제지, 씨앤씨인터내셔널, 진에어, 명신산업, 삼양홀딩스 등에서는 보유 지분을 줄여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민연금, 1분기 국내 증시서 8조 원 평가차익…방산·조선주가 견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국내 증시에서 8조 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산업과 조선업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익을 견인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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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세액공제 효과…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
환율 상승·ESS 출하 등 복합 요인 긍정 작용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7일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2650억 원, 영업이익 374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8.2%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9%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어선 성과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5조9425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이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4577억 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본업 기준 영업손실은 830억 원이지만, 전분기 6028억 원 손실에 비하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주요 고객사 물량 출하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됐고, 환율 상승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완성차(OEM)용 일부 샘플 출하, 일회성 재고 처리가 마무리되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ESS 사업과 일부 완성차 업체의 연말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제품 및 품질 경쟁력 강화, 구조적 원가 절감, 미래 기술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실제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미시간주에서 GM과의 세 번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를 공식화했고, ESS 생산을 위한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확대도 함께 발표했다.

김동명 사장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3747억 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7일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2650억 원,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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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중심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전기 SUV 출시·글로벌 수출 확대 앞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3조699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의 분수령을 맞았다. 특히 하이브리드 중심의 내수 판매가 급증하면서 친환경차 중심 체질 개선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7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완성차 부문 매출은 2조8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6% 증가했다. 전체 매출 역시 12.41% 늘며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내수 판매의 대폭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총 10만6939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내수는 3만9816대로 전년보다 무려 80.6% 성장했다.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그 중심에 있다. 출시 3개월 만에 2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해당 모델의 95%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고되면서,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입증했다.

다만 영업이익(960억원)과 당기순이익(751억원)은 외부 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 물류비와 판매 컨설팅비 등의 부담이 늘어난 영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재무적으로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총계는 14.98% 늘어난 2조4125억원, 자본총계는 1조6041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배당도 안정적으로 이뤄져, 총 150억2466만원(주당 113원)이 지급됐다. 배당성향은 20%로, 전년도 86.17% 대비 재투자 여력을 강화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7695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600억원 증가해, 향후 R&D와 전동화 투자, 글로벌 수출 확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재원이 넉넉한 상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그랑 콜레오스’의 글로벌 수출을 본격화하고, 전기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이를 르노코리아의 차세대 성장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흔들렸지만, 내수 회복과 친환경차 전환이 인상적”이라며 “충분한 내부 자금과 성장 전략이 맞물려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작년 매출 3.7조 돌파…하이브리드 내수 성장 ‘주효’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3조699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의 분수령을 맞았다. 특히 하이브리드 중심의 내수 판매가 급증하면서 친환경차 중심 체질 개선에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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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전장·구독형 서비스 고성장…영업익 1조2590억, 수익성도 견조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전자가 2025년 1분기에도 흔들림 없는 체력을 증명했다. 7일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22조7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자, 22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1조2590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1조원대를 회복하며 수익성도 견고하게 유지했다.

전통적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뿐 아니라, LG전자가 공을 들여온 B2B, 구독형 서비스, 웹OS 플랫폼, 전장 사업 등 ‘미래형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B2B 영역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빌트인 가전과 부품 외판이 생활가전 사업의 실적을 뒷받침했으며,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형 수주가 잇따른 상업용 공조시스템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현지 특화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LG전자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구독형 비즈니스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프리미엄 가전을 기반으로 구독 적합형 제품군과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확대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해외 구독 시장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편, 웹OS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TV, IT,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콘텐츠·광고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2025년형 AI 탑재 TV 라인업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전장(VS) 사업 역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인포테인먼트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 고부가가치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무기로 전장 사업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 1분기 실적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원 효율화, 원자재·물류 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 거점 운영 유연화 등 전사적 차원의 운영 최적화도 이 같은 실적을 뒷받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통 사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위에, 질적 성장 중심의 신규 사업이 성과를 내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며 “수익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 열리는 실적설명회에서 각 사업본부별 구체적인 실적과 향후 전략을 발표한다.

 

 

 

 

 

LG전자, 1분기 매출 22.7조 ‘역대 최대’…신성장 사업이 이끌었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전자가 2025년 1분기에도 흔들림 없는 체력을 증명했다. 7일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22조7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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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3사, KBI메탈·KBI동국산업 늘고…동양철관 줄고, 수익 희비 교차
증권가 “위험요소 해소에 따른 긍정적 성과 예상…투자의견 매수”제시
​​​​​​​“대형 사업 수주와 해외 공략,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 통해 고성장지속”

박효상 KBI그룹 회장. [사진=KBI그룹]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지난해 단기 목표인 매출 3조원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KBI그룹이 애초 2020년 매출 3조원 달성을 천명했지만, 같은 해 초 발발한 감염병으로 여기에 미치지 못했다.

KBI그룹이 현재 자동차 부품을 주력으로 소재·산업재,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제지, 의료 등에서 국내외에 2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KBI그룹이 2021년(2조3000억원), 2022년(2조6000억원), 2023년(2조8000억원)까지 매년 사상 최고 연결기준 매출을 기록했다.

감염병 정국 직전인 2019년(2조1000억원)대비 4년 사이 KBI그룹의 매출이 33% 급증한 것이다.

KBI그룹이 지난해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22개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인 동양철관, KBI동국실업, KBI메탈 등이 선전해서다.

이중 KBI메탈의 지난해 매출이 7027억원으로 전년(6850억원)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23.7%(78억원→175억원) 수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KBI메탈의 영업이익률도 이 기간 1.1%에서 2.5%로 상승했다. 이는 KBI메탈이 1000원어치를 팔아 25원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KBI메탈 충북 음성공장. [사진=KBI그룹]

 

같은 기간 KBI메탈의 순이익도 146%(7억원→16억원)으로 급증했다.

KBI메탈 관계자가 “LME(런던비철금속거래소) 강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영업이익 급증했으며, 종속기업과 관계기업 등도 이 같은 순이익 급증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KBI메탈의 재무도 탄탄하다. 자본의 타인의존도로, 재계가 200% 미만을 권장하는 부채비율이 같은 기간 92%에서 97.5%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재계 권고치를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관련 사출품을 제조하는 KBI동국실업도 선전했다. 지난해 매출이 6684억원으로 전년(6494억원)보다 2.9% 늘어서다.

KBI동국실업이 전년 영업이익(45억원)을 잇지 못하고 지난해 영업손실(63억원)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 순이익이 216%(81억원→256억원) 수직으로 늘었다.

KBI동국실업이 “감가상각 사용 가능 햇수 추정변경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환율상승으로 순이익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KBI동국실업의 부채비율이 이 기간 217.3%에서 238.65%로 상승했다.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 [사진=KBI동국실업]

 

대구경 강관 업체 동양철관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0.1%(2783억원→2503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동양철관의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전년(22억원)보다 204.5% 늘었다. 이에 따른 동양철관의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0.8%에서 2.7%로 상승했다.

동양철관 관계자가 “건설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등 변동성 지속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대형 사업 수주와 해상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서 대구경 강관의 수요가 증가해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동양철관이 2023년 HSG성동조선과 1335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대구경 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등 해외에서도 내진용 대형강관을 지속해 공급했다.

지난해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동양철관이 196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이는 전환사채(279억원)의 주식 전환에 따른 거래손실로 회계상 비용이지만,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는 게 증권가 설명이다. 게다가 한국가스공사와의 민사소송 종결에 따른 소송비용 역시 일시적 비용으로 잡혔다.

그러면서도 동양철관이 현재 287억원의 이익잉여금(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도 견고하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78%라서다.

동양철관 충남 천안공장. [사진=KBI그룹]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들 3사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유다. 주가가 동양철관의 경우 2월 10일 600원, KBI동국실업 2월 19일 479원, KBI메탈 12월 27일 1897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각각 최저를 찍었다.

반면, 21일에는 각각 1207원, 491원, 2045원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 증권가 관계자가 고가 “주요 위험요소 해소에 따른 향후 긍정적 성과를 예상한다”며 이들 3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BI그룹 관계자가 “지난해 회사 성장과 안정을 모두 구현했다. 대형 사업 수주와 해외 시장 공략 등으로 수익을 개선했으며, 주요 위험 요인을 해소해 향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상 KBI그룹 회장, 작년 매출 3조원 유력…최근 4년 연속 사상 최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지난해 단기 목표인 매출 3조원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KBI그룹이 애초 2020년 매출 3조원 달성을 천명했지만, 같은 해 초 발발한 감염병으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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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67억원, 대구경 강관과 해외공략 덕…매출 10% 감소, 전방산업 침체 탓
주가, 오름세…증 "위험 요소 해소에 따른 긍정적 성과 예상, 목표가 1천200원"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 [사진=KBI그룹]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주력이자, 그룹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인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이 지난해 선방했다. 동양철관이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으로 전방 산업인 건설업이 지난해 역시 침체했지만, 이곽우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임직원이 비상 경영체제를 가동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철관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전년(22억원)보다 204.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이 10.1%(2783억원→2503억원) 줄었다.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등 변동성 지속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대형 사업 수주와 해상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서 대구경 강관의 수요가 증가해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는 게 동양철관 분석이다.

실제 동양철관이 2023년 HSG성동조선과 1335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대구경 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등 해외에서도 내진용 대형강관을 지속해 공급했다.

이에 따른 동양철관의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0.8%에서 2.7%로 상승했다. 이는 이곽우 대표가 1000원어치를 팔아 8원의 이익을 내다, 지난해 27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통상 영업익이 경영 능력의 가늠자다.

다만, 지난해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동양철관이 19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환사채(279억원)의 주식 전환에 따른 거래손실로 회계상 비용이지만,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는 게 증권가 설명이다. 게다가 한국가스공사와의 민사소송 종결에 따른 소송비용 역시 일시적 비용으로 잡혔다.

그러면서도 동양철관이 현재 287억원의 이익잉여금(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철관 충남 천안공장. [사진=KBI그룹]

 

동양철관의 재무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78%라서다. 자본의 타인 의존도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재계가 권장하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철관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유다.  동양철관 주가가 2월 10일 6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찍었지만, 이달 6일에는 1110원으로 이 기간 최고를 기록했다. 18일 장 초반 거래가가 873원이다. 

이와 관련, 증권가가 " 주요 위험 요소 해소에 따른 향후 긍정적 성과를 예상한다"며 동양철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곽우 대표이사가 "지난해 회사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구현했다. 대형 사업 수주와 해외 시장 공략 등으로 수익을 개선했으며, 주요 위험 요인을 해소해 향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인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철관의 주요 주중가 케이비아이국인산업(1449만2769주, 12.29%), 케이비아이동국실업(1159만5799주, 9.83%), 케이비아이텍계(484만주, 4.10%) 등이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 작년 선방…영업익 급증, 전년比 200% 이상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주력이자, 그룹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인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이 지난해 선방했다. 동양철관이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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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인수 2년 연속 사상최고, 4조원 육박…판매 감소
영업익 곤두박질 88% 감소한 15억원…계열사 적자 탓
​​​​​​​올해 해외 진출로 돌파구…“지표만으로 경영능력 부족”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사진=KG 모빌리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옛 쌍용자동차, 회장 곽재선)가 KG그룹 소속 2년 차인 지난해에도 흑자를 달성했지만, 흑자액이 급감하면서 곽재선 회장의 경영 능력에 ?가 제기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GM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9051억원으로 전년(3조7364억원)보다 4.5% 늘었다.

이로써 KGM이 KG그룹 소속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KGM이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자동차(EV) 등만 운용해서다.

다만, 같은 기간 KGM 판매가 5.7%(11만5919대→10만9364대) 감소했다. 이 기간 수출이 18.5%(5만2574대→6만2318대) 급증했지만, 내수가 25.7%(6만3345대→4만7046대) 역시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중 수출 증가는 KGM이 지난해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등 신시장을 개척한 게 주효했다.

반면, 경영 능력의 척도인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KGM의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125억원)보다 88% 줄었다. 이에 따른 KGM의 영업이익률도 이 기간 0.3%에서 0.03%로 급락했다. 이는 곽재선 회장이 1000원어치를 팔아 3원을 벌다 0.3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KGM이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결별하기 직전인 2008년부터 2022년까지 2016년(280억원)을 제외하고 영업 손실을 냈다. 그러다 곽재선 회장이 쌍용차 인수 첫해 흑자를 내면서 업계 우려를 씻었다. KG그룹이 화학을 필두로 제철과 상사, 언론사, 요식을 영위하는 등 완성차 산업에 대한 경험이 일천해 많은 전문가 인수 당시 우려했다.

곽재선 회장이 인수 첫해 흑자를 기록해 업계 우려를 일소했지만, 인수 2년 차 수익이 급감하면서 이 같은 업계 우려가 최근 다시 부상했다.

KGM이 신차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 증가, 환율 효과 등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자회사 영업적자를 반영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KGM의 지난해 순이익이 338억원으로 전년보다 279.8%(249억원) 급증했다. 이로 인해 KGM이 영업이익률과 함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개선했다. 이 기간 KGM의 ROA, ROE가 각각 1.2%, 3%로 0.9%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KGM의 재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143.4%로 전년 수준을 유지해서다. 재계가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인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KGM 관계자가 “수출 확대와 CO₂(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 등으로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 튀르키예에 액티언 출시를 시작으로,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흑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선 회장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페루, 방글라데시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는 게 이 관계자 말이다.

이와 관련, 재계 관계자가 “업황 침체를 극복하는 게 최고경영자(CEO)의 능력이다. 곽재선 회장이 지난해에도 흑자를 냈지만,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표만으로 볼 때 그의 경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올해 실적을 보고 최종 경영 능력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경영 능력 ‘?’…업황 따라 들쭉날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옛 쌍용자동차, 회장 곽재선)가 KG그룹 소속 2년 차인 지난해에도 흑자를 달성했지만, 흑자액이 급감하면서 곽재선 회장의 경영 능력에 ?가 제기됐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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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9천원, 모두 662억원 현금 풀어…작년 호실적 달성, 영업익 사상 최고
순이익, 전년比 217% 급증…작년 3분기말 1조409억원의 이익잉여금 보유
주가, 강세…IBK투자증 “해외서 견고한 수익,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7만원”
KCC (왼쪽부터)정몽진 회장과 정재훈 사장. KCC 서울 강남대로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KCC]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초정밀 화학기업 KCC의 정몽진 회장이 웃었다. 정재훈 사장이 지난해 호실적을 통해 배당해서다. 정몽진 회장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촌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결산배당으로 주당 9000원, 모두 662억원의 현금을 주주에게 지급한다.

이중 사주인 정몽진 회장이 157억원(173만9841주, 19.58%)을 챙긴다. 이를 포함해 사주가가 258억원(286만1185주, 32.19%)를 가져간다.

이 같은 배당은 정재훈 사장이 전년 달성한 호실적을 통해서다.

KCC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6조6588억원, 4711억원으로 전년보다 5.9%(3704억원), 50.8%(1586억원)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정재훈 사장이 사상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에 따른 KCC의 영업이익률 역시 이 기간 5%에서 7.1%로 상승했다. 이는 정재훈 사장이 1000원치를 팔아 71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인데,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을 말하는 이유다.

KCC의 지난해 순이익도 전년대비 217.1%(925억원→2933억원) 수직으로 증가했다. 이번 결산배당을 시행하는 이유다. KCC가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1조409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4분기 순이익을 추가하면 이익잉여금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KCC 측이 “2023년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했다. 실리콘 사업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수익이 급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KCC 주가가 강세다.

KCC 주가가 지난해 12월 9일 21만65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2월 18일에는 28만7000원으로 이 기간 최고를 기록했다. 2월 28일 종가가 25만9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1년 이상 지속한 실리콘 부문의 고가 제품 재고가 소진하면서 원가가 개선할 것이다. 도료부문도 조선, 자동차 등에서의 수요가 꾸준해 해외 사업도 견고한 수익을 예상한다”며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정몽진 KCC 회장, 정재훈 사장 덕에 방긋…결산배당으로 157억원 받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초정밀 화학기업 KCC의 정몽진 회장이 웃었다. 정재훈 사장이 지난해 호실적을 통해 배당해서다. 정몽진 회장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촌이다.4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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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조4천513억원·1983억원으로 전년比 14%·46% 각각 급증
순익, 사상 두번째 1천334억원, 432%↑…세계 시장에서 선전덕
주가, 강세…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천원” 각각 제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진=스페셜경제, 한국콜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취임 2년 만인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 침체 등에도 그가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콜마의 연결기준 매출이 2조4513억원으로 종전 최고인 전년(2조1557억원)보다 13.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45.7%(1361억원→1983억원)을 급증하면서, 한국콜마가 2년 연속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이 기간 6.3%에서 8.1%로 상승했다. 이는 최현규 대표가 1000원어치를 팔아 81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의 가늠자다.

한국콜마가 대세 배우 임시완 씨를 통해 전국 주요 극장에서 자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한국콜마가 “화장품, 의약품 영업망 확대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순이익도 1334억원으로 전년(251억원)보다 431.5% 수직으로 늘었다. 이는 종전 사상 최고인 2020년(1606억원)에 이은 두번째 수준이다.

한국콜마가 “관계기업 투자주식 처분이익 증가 등에 따른 영업외 수익 증가하면서 순이익도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계열사가 견인했다.

용기제조 전문업체 연우의 지난해 매출이 2748억원으로 전년(2359억원)보다 16.5% 급증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이로써 연우가 전년 손실을 극복하고 영업이익(9억원)과 순이익(136억원)을 각각 구현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연우 관계자가 “국내외에서 신규 수주 등 수주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비용 최적화로 흑자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국콜마의 주가가 지난해 12월 9일 4만955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1일에는 6만2700원으로 이 기간 최고를 찍었다. 25일 종가가 5만8000원이다.

[사진=스페셜경제]

 

하나증권이 이와 관련, “한국콜마의 이 같은 호실적은 국내외 법인의 고른 성장 덕이다. 국내 법인의 경우 비유명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의 수주 상황이 견고하게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었다. 미국 법인도 기존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본격적인 수익 구간에 진입하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한계를 또 넘다…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 경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취임 2년 만인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 침체 등에도 그가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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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순익 23%↓
취임 2년차 2023년 실적, 두 자릿수 급증
업황 따라 들쭉날쭉…증 “목표주가 하향”

에어쇼를 전문으로 하는 공군 블랙이글스팀과 강구영 KAI 사장. [사진=스페셜경제, KAI]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지난해 추락했다.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해서인데, 실적이 업황에 따르는 등 경영능력이 부족해서다. 반면, 그가 1978년 공군사관학교 30기에 수석 입학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AI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6337억원으로 전년(3조8193억원)보다 4.9%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8%(2475억원→240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이기간 KAI의 영업이익률이 0.1%포인트 증가한 6.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세보다 매출 감소세가 가팔라서다. 

이는 강구영 사장이 1000원어치를 팔아 66원을 벌었다 의미로,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의 가늠자다. 

완제기 납품 수량 감소에 따른 하락이라는 게 KAI 설명이다.

KAI의 지난해 순이이 역시 1709억원으로 전년보다 22.8%(505억원) 급감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함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감소했다.

KAI의 지난해 ROA, ROE가 각각 2.1%, 9.9%로, 전년보다 1%포인트, 3.8%포인트 하락했다.

KAI가 차입금 증가 등에 따른 금융 손익 악화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실제 강구영 사장이 지난해 차입경영을 하면서 KAI의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KAI의 지난해 부채비율이 364.3%로 전년(340.7%)보다 증가했다. KAI의 재무가 불안한 것으로,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인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유지할 것을 재계가 권장하고 있다.

반면, 강구영 사장이 회전익 계열의 납품 증가, 코로나 대확산 종료에 따른 수요 회복 등 민수기체 사업 실적개선으로 2023년에는 선방했다.

그가 2022년보다 37%(1조324억원), 74.8%(1059억원), 91%(1055억원) 각각 급증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KAI가 같은 해 매출과 순이익에서 사상 최고를 찍었다. KAI의 최고 영업이익이 2019년 2756억원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강구영 사장의 경영 능력 부재로 업황에 따라 KAI의 실적이 들쭉날쭉하다는 게 업계 한 관계자 주장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KAI의 주가가 약세인 이유다. KAI 주가가 지난해 11월 20일 6만69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달 11일에는 4만9050원으로 같은 기간 최저를 찍었다. 24일 종가가 5만9900원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이 “KAI가 올해 폴란드에 수출할 초음속전투기 FA-50PL 물량의 개발 사업을 진행해, 수익성 개선에 들어갈 것이다. 기체부품 부문에서는 주요 고객사의 파업이 끝나며 부품 납품 매출이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면서도 KA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종전 7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내렸다.

 

 

 

 

 

공부는 수석, 경영은 젬병…강구영 KAI 사장, 작년 실적 추락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지난해 추락했다.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해서인데, 실적이 업황에 따르는 등 경영능력이 부족해서다. 반면, 그가 1978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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