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9천원, 모두 662억원 현금 풀어…작년 호실적 달성, 영업익 사상 최고순이익, 전년比 217% 급증…작년 3분기말 1조409억원의 이익잉여금 보유주가, 강세…IBK투자증 “해외서 견고한 수익,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7만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초정밀 화학기업 KCC의 정몽진 회장이 웃었다. 정재훈 사장이 지난해 호실적을 통해 배당해서다. 정몽진 회장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촌이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결산배당으로 주당 9000원, 모두 662억원의 현금을 주주에게 지급한다.이중 사주인 정몽진 회장이 157억원(173만9841주, 19.58%)을 챙긴다. 이를 포함해 사주가가 258억원(286만1185주, 32.19%)를 가져간다.이 같은 배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