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합참의장 1년 8개월 만의 방한…주한미군 조정 가능성 촉각 한미일 3국 합동참모의장이 오는 10~11일 서울에서 회동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합참의장 회담으로, 북핵 대응 및 3국 안보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최근 거론되는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과 방위비 분담 문제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명수 합참의장은 댄 케인 미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함께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연례 성격의 협의체로, 이번에는 안보 정세 변화 속에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 댄 케인 미 합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