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CEO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의 '2025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는 현대차 역사상 최초의 비(非)한국인 CEO 수상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하는 '파워리스트(Power List)'를 발표하며, 그중 가장 중요한 한 명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다. 무뇨스 CEO는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1위로 도약하며 현대차의 글로벌 성장과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터트렌드는 "무뇨스 CEO는 현대차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전동화 시대에 맞춘 다양한 동력원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 확대를 이끌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환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차량 판매 실험, 도심 항공 모빌리티(플라잉카) 개발 등도 무뇨스 CEO의 리더십 아래 추진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에 총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당시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 담당 사장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2025년 파워리스트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2위),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현대차 북미 법인 COO(20위),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29위),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 등이 포함되며 현대차그룹의 주요 인사들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모터트렌드 ‘2025 올해의 인물’ 선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CEO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의 \'2025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는 현대차 역사상 최초의 비(非)한국인 CEO 수상이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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