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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美 CES서 회동?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 8. 14:41

(오른쪽부터)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만나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 등을 모색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재회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칩 분야 핵심 기업 총수가 생태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황 CEO가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그가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인데, 엔비디아의 AI칩의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

최근 3년 연속 CES를 찾는 최 회장과 황 CEO가 만날지도 관심사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과 황 CEO의 회동이 성사하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의 재회다.

엔비디아가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로 리조트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황 CEO가 개막일에 업계 관계자,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황 CEO가 SK그룹 전시 공간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현장에서 신제품을 확인하고 공급 시기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한편, SK그룹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1950㎡(590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HBM3E) 16단 제품을 전시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등도 CES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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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재회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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