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재회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칩 분야 핵심 기업 총수가 생태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황 CEO가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그가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인데, 엔비디아의 AI칩의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
최근 3년 연속 CES를 찾는 최 회장과 황 CEO가 만날지도 관심사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과 황 CEO의 회동이 성사하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의 재회다.
엔비디아가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로 리조트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황 CEO가 개막일에 업계 관계자,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황 CEO가 SK그룹 전시 공간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현장에서 신제품을 확인하고 공급 시기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한편, SK그룹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1950㎡(590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HBM3E) 16단 제품을 전시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등도 CES에 참석한다.
최태원 SK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美 CES서 회동?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재회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
www.speconomy.com
'피플 INSI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 해썹인증원 (0) | 2025.01.13 |
---|---|
최태원 SK 회장, 美 CES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입맞춤…사업 등 논의 (0) | 2025.01.10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당선 (3) | 2024.12.20 |
[인사] 삼일제약 임원 승진 (2) | 2024.12.20 |
[인사] 산업연구원 (4)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