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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AI 갈등 격화…엔진 결함에 납품 차질·경영권 논란

한화 공급 LAH 엔진 결함에 납품 지연KAI 노조, 실적 차질에 책임 규명 촉구한화 측 “사고 조사 중” 공식 입장 유보 스페셜경제=박상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소형무장헬기(LAH) 엔진 결함으로 납품과 실적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품질관리 책임과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 노조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의 경영실적을 논하기에 앞서 엔진 품질과 납기 문제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영향을 제외한 채 KAI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LAH 엔진에서 디퓨저 부식..

산업 2026.10.28

구글 429억·애플 208억 과징금 확정…인앱결제 강제 제재

방미통위, 구글 429억·애플 208억 제재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위법행위 판단3년 만에 최종 의결…시정명령도 부과 스페셜경제=박상우 기자 | 구글과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 특정 결제 방식을 사실상 강제한 행위로 총 637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2023년 제재 방침을 발표한 이후 약 3년 만에 최종 제재가 확정됐다. 방미통위는 28일 제46차 전체회의를 열고 구글과 애플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안을 의결했다. 과징금은 구글 429억원, 애플 208억1000만원으로 두 회사를 합쳐 637억1000만원이다. 이번 제재는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개발사에 불리한 조건을 적용한 행위에 따른..

산업 2026.10.28

반도체 급등에 코스피 6000선 회복…외국인·기관 1.8조 매수

코스피 6.63% 오른 6012.44 마감…10거래일 만에 6000선 탈환삼성전자 9.01%·SK하이닉스 10.89% 상승…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닥도 3.69% 올라…로봇·반도체 장비주 동반 강세 스페셜경제=최진형 기자 |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급등에 힘입어 6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약 1조8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닥도 3% 넘게 상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0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 오른 5763.8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급등세에 프로그램 매수호..

금융 2026.10.28

동아ST, 공장 밖 ESG…임직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사랑 생명사랑교실 21회…청소년 80명 참여3개 캠퍼스 임직원 67명,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사업장별 보전 계획 수립…생태정화·식재 확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동아에스티가 청소년 환경교육과 임직원 참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서고 있다. 20년 넘게 이어온 ‘환경사랑 생명사랑교실’과 주요 생산사업장 인근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활동을 중심으로 환경경영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환경사랑 생명사랑교실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04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0차례 열렸으며 올해 21회를 맞았다. 산과 바다, 강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생태 관찰과 종 다양성 교육, 환경 정화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

경제 2026.10.28

광동제약 침향환 부당광고 논란…관리 책임 도마

식약처 부당광고 적발 후 경찰 고발자회사·고발 업체 동일 주소 사용 논란김교흥 의원, 제조사 관리 책임 추궁 스페셜경제=박상우 기자 | 광동제약 침향환의 부당광고 논란이 제조사 책임 문제로 번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업체의 위법 광고를 확인해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광동제약 자회사와 고발 업체가 동일 주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회사의 관계와 광고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 28일 국회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동제약의 침향환 부당광고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동제약 자회사와 경찰에 고발된 판매업체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제조사의 책임 여부를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동제약 자회..

경제 2026.10.28

트럼프, 석유·가스업계 메탄 배출 규제 폐기

바이든 정부 환경정책 폐기 공식 선언450억 달러 비용 절감·원유 증산 강조메탄 누출 감시 축소 등 규제 완화 추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가스업계의 메탄가스 배출 규제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환경정책을 철회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러벅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메탄 배출 규제 폐기 방침을 밝혔다. 그는 기존 규제가 에너지 생산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규제 폐기를 통해 소비자와 에너지 생산업체의 비용 45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텍사스의 천연..

시사 2026.10.28

국세청, 고용·투자 늘린 중소기업 세무조사 제외

중소기업 세정지원 확대 추진고용 2~3%·투자 5~20% 확대 조건11월 2일부터 30일까지 계획서 접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국세청이 고용을 늘리거나 투자를 확대하는 중소기업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세무 부담을 줄이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국세청은 28일 일자리창출 계획서 또는 투자확대 계획서를 제출한 중소기업을 2025사업연도 법인세와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 정기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2025사업연도 수입금액이 업종별 기준금액 이하이면서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경제 2026.10.28

대신증권, 3만8490명 정보 유출…계좌개설 서버 침해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 이상 접근이름·연락처 등 개인정보 8개 항목 유출“2차 피해·핵심 시스템 침해 징후 없어” 스페셜경제=최진형 기자 |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적인 접근이 확인됐으며, 유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연락처, 계좌번호 등이 포함됐다. 대신증권은 28일 내부 조사 결과 고객 3만8490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유출 항목은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ID, 은행명, 암호화된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다. 입출금 계좌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포착했다..

금융 2026.10.28

수도권 3040 가계빚 역대 최대…40대 1억4000만원 육박

수도권 40대 평균 대출 1억3977만원30대도 1억2317만원…13년 새 2.25배주담대 증가에 이자 부담·소비 위축 우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수도권 30·40대의 가계대출 잔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0대 대출자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억4000만원에 육박했고, 30대도 1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부채가 늘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과 소비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수도권 40대 차주의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1억3977만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1분기 말 7939만원보다 76.1% 증가한 규모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2023년 1분기부터 14개 분기 연..

경제 2026.10.28

원·달러 환율 2년 만에 최저…자동차업계 수익성 '빨간불'

원화 강세에 수출 채산성 악화 부담현대차, 환율 5% 하락 시 순익 955억원 감소한국GM·KGM·르노코리아도 환율 변수 촉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익성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완성차 업체들은 원화 강세가 장기화할 경우 수출 증가에도 실적 개선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323.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1323.1원까지 하락하며 2024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일 연중 최고치인 1555.8원과 비교하면 약 4개월 만에 232.7원 떨어졌다. 환율 하락은 수출기업이 해외..

산업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