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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희대 국정조사 속도…여야 충돌 예고

5일 본회의 보고 목표로 요구서 작성계엄 당시 행보·재판 논란 집중 조사국민의힘 강경 대응 검토…장외투쟁 고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할 계획이며, 국민의힘은 대응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오는 5일 본회의 보고를 목표로 국정조사 요구서 문안을 작성하고 있다. 주요 조사 대상은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보와 대법관 재제청 거부,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김건희 여사 재판 지연 의혹 등이다. 민주당은 특히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의 대응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조 대법원장이 헌정 질서 수호..

시사 2026.11.02

지마켓, 개인정보 유출 고객 전원 보상…1만원 지급

이쿠폰 무단 사용 피해액 전액 보상금전 피해 없어도 스마일캐시 지급보안 취약점 차단·추가 피해 방지 총력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지마켓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전원에 대한 보상 조치를 완료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쿠폰 무단 사용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고, 별도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1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마켓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고객들에게 사고 경위와 보상 내용을 담은 안내문과 사과문을 발송했다. 외부 서비스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취약점을 악용한 비인가 접근이 내부 서비스에서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아이디, 이쿠폰 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

경제 2026.11.02

한화, 美 해군 함정 3575억 규모첫 수주...방산시장 공략 가속화

필리조선소 인수 후 첫 미 해군 함정 건조 계약상륙함 1척 수주에 추가 3척 건조 옵션 확보미국 조선업 투자 확대 속 후속 수주 기대감 스페셜경제=박상우 기자 | 한화그룹이 약 3575억원 규모의 미국 해군 중형 상륙함 건조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함정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12월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 함정 건조 계약을 확보한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29일 미국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인 토트서비스와 중형 상륙함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2억6900만달러로 추가 함정 3척에 대한 건조 옵션도 포함됐다. 실제 건조는 한화필리조선소가 담당하며 2027년 4분기부터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는 ..

산업 2026.11.02

롯데몰 하노이, 3년 만에 매출 1조 돌파

해외 진출 국내 백화점 최초 기록누적 방문객 4100만명 넘어서대규모 새단장으로 성장세 확대 스페셜경제=최진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백화점 가운데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첫 사례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122일 만인 2024년 1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6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분기 평균 20%의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달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누적 방문객도 410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는 베트남 5대 도시 인구 약 2300만명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하루 평균 방문객은 5만명을 웃돈다..

경제 2026.11.02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기뢰 폭발…긴장 고조

이란 혁명수비대, 무단 항로 이용 주장초대형 유조선 포함 2척 화재 발생잇단 기뢰 충돌에 원유 수송 불안 확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해상 기뢰에 충돌해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당국이 허가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주장이다. 1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 공식 뉴스채널 세파 뉴스에 따르면 초대형 유조선 1척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와 충돌해 운항을 멈췄다. 이란 측은 해당 선박들이 당국의 통항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해협을 건너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파 뉴스는 두 유조선이 항법장치와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끈 채 해협을 통과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발 직후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시사 2026.11.02

북한 연계 추정 해커, 바이낸스 비트코인 1만8270개 탈취

테슬라 보유량의 약 1.6배 규모엘살바도르 국가 보유량도 2배 넘어전체 피해액 63억 달러…30억 달러 동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테슬라의 보유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의 국가 비트코인 보유량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 규모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도난당한 비트코인은 총 1만8270개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개당 7만8500달러를 적용하면 약 14억 달러(약 1조87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1만1509개의 약 1.6배이며 엘살바도르의 국가 보유량 7820개보다 2.3배 많다.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보유한 1만8..

경제 2026.11.02

금융권 해킹 전방위 확산…당국, 보안대책 총점검

은행·증권·보험·가상자산까지 피해 확대금융위, 5일 전 업권 긴급 대책회의 개최인공지능 공동 보안관제 구축 방안 검토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은행과 증권, 보험, 가상자산 등 금융권 전반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종합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금융회사들의 보안체계를 점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동 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권 해킹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금융업권을 가리지 않고 사이버 침해 사고가 확산하면서 보안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은행과 ..

금융 2026.11.02

수출 1조달러 눈앞…반도체 전체 수출의 49% 쏠림 심화

수출 증가분 73% 차지…편중 심화정부, 신산업 육성·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스페셜경제=최진형 기자 | 우리나라가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출 구조의 불균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으로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지만 업황 변화에 따라 전체 수출이 흔들릴 가능성도 커졌다. 2일 산업통상부의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9.4% 증가한 5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 1152억8000만 달러의 49.0%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체 수출 증가분에서도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10월 157억 달러였던 반도체 수출은 1년 만에 407억4000만 달러 늘어..

경제 2026.11.02

이재용 회장, 로봇·반도체 현장 누비며 미래사업 속도

취임 4주년 맞아 차세대 기술 확보 직접 점검일본 반도체 연구거점 찾아 첨단 패키징 강화로봇 사업화 준비 살피며 신성장동력 육성 박차 스페셜경제=박상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4주년을 맞아 로봇과 반도체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로봇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장 경영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창립 57주년인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 '어드밴스드 패키징 랩(APL)'을 방문했다. 지난 9월 공식 개소한 이 연구시설을 약 두 달 만에 직접 찾아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일본 소재..

산업 2026.11.02

기아, 3분기 영업익 1.8조…전년 대비 24.3% 증가

매출 31.6조원 기록하며 성장세 지속전동화차 30만대 판매…전년비 47% 증가美 관세 완화 효과에도 원자재 부담 지속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동화 차량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관세율 인하와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분쟁 장기화는 수익성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아는 30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조5974억원, 영업이익 1조8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8%로 0.7%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84만7355대로 전년 동기 ..

산업 202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