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대선 패배 이후 당의 쇄신을 이끌어야 할 당대표 선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후보군도 거론되고 있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송언석 원내대표 주도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를 선출하는 데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까지로, 당 지도부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하거나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임명해 공백을 메우자는 의견도 제기되었으나,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이 8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를 선출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구성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