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의 주력 자회사들이 잇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 시공 전문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은 올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44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순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37억 원) 대비 225.3% 급증했으며, 1995년 창립 이래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시공 완료 및 지난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 반영이 꼽힌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2월 전남해상풍력 사업 시공을 마무리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 달러(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