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등록 후보 7명의 재산, 납세, 병역, 전과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마지막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0억6,561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서울 관악구 소재 배우자 소유 아파트가 4억8,000만원, 예금은 936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병역은 중이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면제됐으며, 전과는 3건으로 기록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 30억8,914만3,000원을 신고해 후보자 중 고액 재산 보유자 중 하나로 꼽혔다. 이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14억5,600만원), 예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