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데이터센터·자동차로 확산되는 저전력 수요아이폰17, 12GB LPDDR5X 탑재 추진…메모리 수요 확대 스마트폰 고사양화와 온디바이스 AI 확산으로 저전력 D램(LPDDR)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용량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실적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 전 모델에 12GB LPDDR5X 탑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8GB에서의 대폭적인 상향으로, 온디바이스 AI 구현, 영상 처리 성능 향상 요구가 직접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업계는 메모리 용량 확대가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메모리 제조사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