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O-바이오시밀러 인적분할…전문성·투명성 강화10월 1일 신설법인 출범…10월 29일 양사 동시 상장 예정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해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고, 사업 전문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을 통해 존속 법인은 순수 CDMO 사업에 집중하고,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는 바이오시밀러 전문 지주사가 된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CDMO 고객사와의 사업 경쟁 중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투자자 입장에서 사업 특성 간 혼재로 인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