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사업에서 1조2000억원을 수주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수원과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어 컨소시움이 전날(현지시각) 루마니아 현지에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계속운전을 목표로 노후화된 기기를 교체하는 설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의 사업비가 2조8000억원이며, 이중 한수원 역무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다.
한수원이 주기기·보조기기 교체 등 시공과 방사성폐기물 저장 시설 등의 시설을 짓는다.
이번 수주로 내년 3월에 예정인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체코 측에서는 우리가 탈원전 했던 경험이 있어 문제가 있지 않나하는 우려가 있지만, 실무 차원에서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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