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기아, 美서 올해 누적 판매 3천만대 돌파 유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5. 14:03
1986년 엑셀 수출 이후 2월까지 누적 판매 2천930만대
현재 아반떼가 해외에서 엘란트라로 팔리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며, 올해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가 1986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2월까지 누적 판매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1711만6065대, 기아 1218만7930대 등이다.

현대차가 1986년 1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통해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 역시 1992년 기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1994년 2월 세피아, 11월 스포티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기아가 1990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2004년 500만대를 각각 넘었다. 이후 2011년 1000만대 판매를, 2018년 2000만대 판매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기아의 경우 쏘렌토다.

현대그룹 관계자가 "현대차와 기아가 이 같은 판매 호조를 잇기 위해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체제를 가동한다. 앞으로도 차량 확대, 고상품성 등을 통해 급변하는 미국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美서 올해 누적 판매 3천만대 돌파 유력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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